안녕하세요.
어제 에버랜드 나들이로
온몸이 뻐근한
월요일 시작입니다.
일요일 오후 해 질 녘이라
사진의 느낌이 아주 좋게 나오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카메라 땅 짚는 구도입니다.
에버랜드 입구
내리막길의 땅 짚기 구도도
색다른 느낌이더군요.
이솝 빌리지의 출구 쪽에
우산으로 장식이
눈에 멋있게 들어와서
카메라 배경화 명으로
바꾸었네요.
혹시 블친 여러분 중에
위사진을 배경으로 쓰시는 분이 계신다면
무한 영광이겠습니다.
얼마든지 퍼가셔도 됩니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지방이식 부작용으로
이마에 지방이 딱딱하게
뭉치고, 덩어리진 사례의
제거 치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방이식의 부작용 중에
시간이 지나면서
덩어리지고 뭉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1) 염증성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한 곳이거나 이식부위를 돌아다니며
부었다가 가라앉는 현상으로
필러의 지연성 부종과 흡사)
2) 염증성 증상 없이
덩어리, 뭉침으로 이물질처럼
자리 잡은 경우
(이마, 눈밑, 턱끝이 흔함)
오늘은 후자에 대한 이야기이고
전자에 대한 치료는
한번 시간이 되면 포스팅을
할 생각이지만
아주 숙련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고
후자처럼 수술적 제거가 아닌
비수술적 치료로 많이
좋아지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약간만 말씀드립니다.
얼굴 전체 지방이식을
수년 전에 하신 분으로
이마에 몽우리가 잡혀서 오셨습니다.
그냥 봐서는 모르겠지만
눌러보면 지방덩어리가
뭉쳐서 덩어리진 게 느껴집니다.
동영상으로도
한번 표현해 보았습니다.
초음파 소견으로도
피하조직에 종괴가 보였고
미용상의 목적으로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다발성의 작은 뭉침이라서
이마주름에 평행하게 꼬메기로 하고
수술적 제거를 하였습니다.
지방 뭉침 덩어리를 제거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직후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찍어보았습니다.
제거된 지방조직의 소견입니다.
제거된 부위는 피부봉합을
이마 주름선에 평행하게 맞추어
꿰맸습니다.
일주일 뒤 실을 제거 한 후의
모습으로 잘 아물었습니다.
아물고 나서 실을 제거하고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실제 거 후 봉합 흉터관리는
지난 포스팅의 내용대로
스테리스트립과 실리콘 겔을 사용하였고
중간에 프랙셔널 레이저도
활용했습니다.
이정도의 흉터는 관리가 잘 되면
티가 잘 안나는 선으로 아물기 때문에
조금만 정성껏 관리하면
좀더 좋은 결과가 생길겁니다~
오늘은 지방이식의 부작용 중에서
염증이 동반되지 않은
덩어리의 제거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여러 병원들에서 고생하고 있는
염증성 뭉침에 대한 내용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참 많이 일어나는 일인데
해결이 안되어 서로 고생하는
부작용인데 ....
할말이 많지만 다음 기회의 포스팅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힘내는 즐거운 한주 되세요.
따봉21~ 입니다.
라벨라 원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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