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5일 목요일

[얼굴 점빼기] 빨간점, 혈관점 점빼기


안녕하세요
원장이 직접 쓰는 레알 포스팅
라벨라 강남점 조원장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얼굴 점빼기중
빨간 점빼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몇 번 소개했던 내용인데
복습할 겸 사례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얼굴 점빼기 빨간점; 배경색도 빨간색~


다른 진료를 위해 내원하셨던 분입니다.
다른 부분을  상담을 하면서
아래와 같은 피부 병변을 해결할 수 있는지
물어보십니다.

일명 빨간점입니다. 또는 혈관점이라고도 하지요.

보통은 뭔지 모르고 지내시는 분이 많고
제거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버찌혈관종(cherry angioma)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모세혈관 혈관종
모세혈관이 증식한 양성종양
1872년 Campbell de Morgan에 의해
처음으로 기술


동의어

1) 혈관점
2) 체리 혈관종(Cherry hemangioma)
- 주로 유아, 작아지는 경향

3)노인성 혈관종(Senile angioma)

4)Campbell de Morgan spot
(De Morgan's spot)



피부에 연한 선홍색 또는 보라색
수 mm 크기의 작은 병변
얼굴 몸통 사지 어디든 생길 수 있음
악성으로 진행하지 않음

보통 미용적으로 보기 싫어서 제거를 원함


치료;

혈관레이저
울트라펄스 이산화탄소 레이저


감별 질환 :

카포시육종, 동정맥 기형 등 혈관성 종양

거미 혈관종(spider angioma)

간 기능 저하된 사람들의 피부에서
모세혈관이 확장하면서 발생하는 질환

일견 누가 보아도
체리혈관종, 버찌혈관종, 혈관점, 혈관종이었기 때문에
간단히 제거를 할 수 있음을 설명드리고
치료를 했습니다.

치료는 혈관레이저인 그린셀을 사용하였습니다.

가끔 울트라펄스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열손상이 좀 더 있어서
제거된 후 색소 침착이
좀 더 오래갈 수 있기 때문에
혈관레이저 사용이 더 좋습니다.

다른 혈관레이저들은 큰 빔 사이즈이기 때문에
주변까지 열 자극이 가지만
특히 그린셀 레이저는 빔 사이즈가 작아서
혈관점만을 치료하는데 최적화된 거 같습니다.



얼굴 점빼기 혈관점 치료에 적합한 그린셀 레이저
얼굴 점빼기 시술 전후; 빨간점, 혈관점
관자 쪽에 있던 혈관점을
그린셀 레이저를 이용하여
쉽게 제거한 전후입니다.
얼굴 점빼기 시술 전 후; 빨간점, 혈관점
헤어라인 안쪽에 숨어 있던 혈관점도
그린셀레이저를 이용하여
쉽게 제거하였습니다.


이렇게 치료후에는
재생 연고만 몇일 발라 주시면
딱지가 떨어지면서 사라집니다.

후관리도 아주 간편~


얼굴 점빼기 중에
항상 검은 점만 있는 게 아닙니다.
빠지다가 만 점도 있고,
재발된 점도 있고
오늘의 사례처럼 빨간점도 있습니다.

다양한 얼굴 점에 대해서
다양한 치료 방법을 가지고
피부에 열 손상을 적게 주면서
재발이 덜 되도록
뿌리까지 잘 제거하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의 얼굴 점빼기 빨간점 포스팅이
빨간점으로 고민하던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기원합니다.


조원장올림

[눈매교정] 비대칭 짝눈 수술 시 고려해야 하는 헤링의 법칙


[눈매교정] 비대칭 짝눈 수술 시 고려해야 하는 헤링의 법칙

 

안녕하세요.

원장이 직접 쓰는 레알 포스팅

라벨라 강남점 조 원장입니다.

 

오늘은 눈매교정과 연관이 되는

비대칭 짝눈 수술 시 고려해야 하는

해링의 법칙에 대해서입니다.

 

뭔가 내용이 어려울 거 같다고요?

조원장의 설명을 잘 따라오시면

지연스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스티커 이미지

 

어제 지인 원장님께서

환자 문의를 주셨습니다.

다음과 같은 고객이 있는데

어떻게 수술을 하는 게 좋은지?

좌우 비대칭 눈의 해결을 원하시는데

소위 짝눈입니다.

두 겹인 부분을 정상적인 부위에

맞춰주면 될 것입니다.

 

제가 이전에 짝눈 수술을 쓴 포스팅을 보면

한쪽만 수술을 하면 될 거 같지만

이런 분은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문제가 있습니다.

 

두 겹이 된 이유가

그쪽 눈의 눈뜨는 힘이

약해서 그럴 수 있기 때문이지요.

보통은 쌍꺼풀이 풀리는 경우 중

아주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을 합니다.

 

눈뜨는 근육이 쌍꺼풀 라인을

딱 잡아줘야 하는데

약하게 잡으니 라인이 약해지고

주변에 다른 라인이 생깁니다.

다음은 대구 가톨릭 의대에서

발표한 논문으로

 

한쪽 안검하수 교정 후

반대쪽 눈이 안검하수가 오는 원리를

설명한 이론입니다.

 

바로

헤링씨 법칙에 대한

내용입니다.

 

 

비의존성 단안성 윗눈꺼풀 처짐증 환자에서

수술 후 생긴 건 측의 눈꺼풀처짐증

 

하원호 · 이용직 · 박대환 · 한동길 · 심정수

 

대구 가톨릭 대학교 의과대 학

출처; Arch Craniofac Surg Vol.14 No.1, 36-40

한쪽을 눈을 교정하고

반대쪽의 눈에 눈뜨는 힘이 떨어져서

다시 떨어진 쪽도 수술을 한

케이스 보고 논문입니다.

그러면 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요?

 

헤링씨 법칙에 의하면,

 

수술적인 처치를 하지 않은 경우

 

눈꺼풀 올림 근육은

근력의 대칭 여부에 관계없이

동일한 위치로부터 신경 지배를 받기 때문에,

 

한쪽 눈에 처짐증이 있다면

눈꺼풀이 처진 쪽의 눈꺼풀 높이를 개선하고자

뇌간(brainstem)에서 생기는

반사작용이 작동하는데,

 

이것에 의해

양쪽 눈의 올림 근육 모두

과다 자극을 받고 있다가,

 

환측 눈꺼풀에 대한 교정 수술 후에는

그 반사작용이 사라짐으로 인해

반대편 건강한 눈 쪽의 눈꺼풀이

처지게 됩니다.

 

모두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나

30% 정도에서 생기기 때문에

(문헌에 따라 약간씩 다름)

수술 전 고지가 필요합니다.

(단계적 수술의 필요성)

그러면 눈매교정이 필요한 짝눈의 수술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이 아니면

일어나기 쉬운 타입을

골라낼 수는 없을까요?

 

100%는 아니나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1) 유발 검사

 

눈을 번갈아 가며 가려보았을 때

덜한 쪽 눈의 크기가

작아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헤링의 법칙이

작동할 가능성이 높음

 

 

2)

사람에게는  dominant eye

우세안이 있습니다.

 

우위안(우세안,주안,主眼)

흔히 오른손 잡이 또는 왼손 잡이가 있듯

우리의 눈도 주로 사용하는 눈이 존재

 

    우위안이 비우위안에 비하여

교정시력이 항상 잘 나오는 것은 아님

 

비우세안이 안검하수가 있어

눈매교정을 하면

우세안 쪽이 떨어질 가능성이 적습니다.

 

아래 F,G가 그러한 케이스입니다.

 

우세안이 아닌 쪽을 수술하니

반대쪽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조인창 안성형술

우세안을 찾는 방법은

위에 사진처럼

 

1) 좌우 눈을 떠서

손가락 사이의 목표물을 보고

2) 한쪽을 번갈아 가면서 감고

목표물을 보면

3) 두 눈을 뜨고 느끼는 영상과

동일한 눈이 어느 쪽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 눈이 바로 우세안이고

보통은 오른쪽 우세안이 많습니다.

 

저는 왼쪽이 우세안으로

10여 년 전에 오른쪽을

매몰법을 했으나

왼쪽이 우세안이라

왼쪽이 쳐지는 현상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다시 의뢰 환자로 돌아가서

이분은 어떤 답안이 있을까요>

 

1) 오른쪽이 우세안이면서

유발검사에서도 괜찮다면

반대쪽만 매몰법+ 비절개 눈매교정

 

2) 환측이 우세안이고

유발 검사에서도 증상이 유발되면

양쪽 다 수술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런 경우는 절개법 + 눈매교정이 낫습니다.

 

물론 이 조합 이외에도

여러 가지 환자의 사정에 따라

다른 옵션도 있을 수 있지만

크게는 위에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하는 게

혼동이 덜 되실 겁니다.

 

 

 

비대칭 짝눈 교정에서

눈매교정이 필요할떄

한쪽만 할지, 양쪽을 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셨다면

보람되겠습니다.

 

 

 

조원장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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