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필러 부작용 제거] 스컬트라 + 레스틸렌 서브큐 제거 사례

안녕하세요.
원장이 직접 쓰는 레알 포스팅
라벨라 원장이에요.

일일 일포스팅을 하려 했던 계획을
어제는 지키지 못하고
오늘도 그냥 넘어가려다가
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글을 씁니다.

어제는 라벨라  다른 원장님이
아산병원 코성형 워크숍 참석으로
혼자 진료를 하게 되어
일과 중에 시간이 안되었고.
오후에는 지인들과
친목 및 스터디 모임을
라벨라에서 하는 관계로
짬이 안 났네요.

일전에 포스팅했던
강민호 강사님을 모시고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이후에는 번외 편으로
진료실에서의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제 생각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강민호 강사님이 추천한
문영미 교수님의 디퍼런트라는 책도
오늘 낮에 득템 성공.

열심히 읽는 중입니다.
차별화의 중요성에 대한 얘기인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히려 다들 비슷해지는 현상에 대한
냉철한 시각을 보여줍니다.

근자에 본 책 중에서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그러면 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볼필러 부작용 제거입니다.

스컬트라를 맞은 후에
레스틸렌 서브큐를 시술받은 분인데
볼에 덩어리가 지고
몸의 컨디션에 따라 지연형 부종이 생기는 현상이
주기적으로 발생하여 제거를 위해
시술받은 병원에서 수차례 녹이는 시술을 하였으나
해결되지 못하여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치열해지는 필러 시술 시장에서
다른 병원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차별화해서 잘 해결해 드리는 부분은
위에 언급한 디퍼런트에서  강조하는
온리원 전략과 일맥 상통하는 거 같습니다.

또한 진정성을 가지고
고객에게 제대로 된 시술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내용과 부합하는 거 같습니다.

뭐 제가 막 가져다가 붙이지만
이렇게 글을 쓰면서 저도 생각이 정리가 되고
제가 나아갈 방향이 점점 또렷해지는
순기능을 경험하게 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필러 부종에 관련된
이전 포스팅을 한번 읽어보시면
이번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볼필러 부작용 제거

이런 경우 부종 원인이
스컬트라인지 레스틸렌일지 참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또는 둘의 합작품 일수도 있고요.

그런데 통상적으로
스컬트라는 결절의 형태로 덩어리지는 게 부작용으로 많고
히알루론산 필러가 지연성 부종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몸의 컨디션에 따라 시술 부위가 붓고 가라앉는 거는
스컬트라에서는 보기 힘든 현상이지요.

그래서 초음파를 통해 덩어리 져 있는 부분의
성상을 확인해보았습니다.

볼필러 부작용 제거 시술 전

왼쪽 볼의 광대 아래쪽으로
저 에코의 덩어리가 2군데 보입니다.
히알루론산의 덩어리로 생각을 하고
히알라제 주사를 정확한  위치에 주사를 했습니다.

숙련이 된 의사는 주사를 넣으면서 생기는 손의 느낌으로
아 이 필러는 주사로 해결이 되겠구나라는 감이 옵니다.
덩어리져있던 필러가 분해되는 촉감이 손을 타고 전달이 됩니다.

이분은 그런 촉감이 왔기 때문에
스컬트라 때문이라기보단
히알루론산 레스틸렌이 덩어리져 남아 있던 걸로
더욱 심증이 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차 주사 후 확인하는 초음파를 다시 보았습니다.

볼필러 부작용 제거 1차 시술 후

광대 밑으로 깊숙하게 남아있는 음영이 보입니다.
손가락으로 촉진을 해서도 미약하지만
남아 있는 게 감지되었습니다.

이걸 놓치고 남겨둔다면
도 지연형 면역 반응이 일어 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부분까지도 해결을 하기 위해
2차 시술을 했습니다.

다시 초음파를 봅니다.

볼필러 부작용 제거 2차 시술 후

2차 시술 후에는  남은 음영이
안 보이는 걸 확인했습니다.

최소 주사량으로 붓기도 덜했고,
멍이 안 들었기 때문에
거의 감쪽같은 시술이 되었습니다.

시술 후 경과 연락 상으로도
만져지는 거 없이 잘 유지되고 계신다고 합니다.

똑같은 시술인데 왜 이전 병원 시술에서는
녹이지 못했을까요?

저도 미스터리이지만
저희처럼 시술 전 정확한 진찰과 초음파 검사와
정확한 정밀 시술을 한다면
결과를 잘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없어진 걸 동시에 확인한다면
더욱 좋은 거 같습니다.